1996년 2월 20일 화요일

에드손 글라우버에게 보내는 평화의 모후 성모님의 메시지

20/02/96, 사순 화요일에 우리는 성모님이 요청하신 대로 언덕 위의 십자가에서 기도하러 갔습니다. 우리와 함께 한 사람은 몇 명 되지 않았습니다. 이 현현에서 성모님은 매우 슬프시고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 옆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온몸이 상처투성이였고, 그의 피가 전신을 적셨습니다. 하느님의 어머니께서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오늘날에도 나의 아들 예수는 사람들의 죄 때문에 여전히 십자가에 못 박혀 계십니다. 기도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기도하여 나의 아들 예수님의 신성한 심장을 위로해 드리십시오. 오늘 이곳에서 함께 기도하는 여러분으로 인해 그분께서는 위안을 받으십니다. 감사합니다.*

(*) 예수는 우리의 죄 때문에 고통받으시고 우리가 불순종하고 형제들에게 죄와 고난의 원인이 될 때 그의 수난은 새롭게 시작됩니다. 우리는 각자가 그리스도의 신비로운 몸의 일부이며, 우리 자신이나 이웃에게 의도적으로 행하는 모든 행동이 예수님께 반하는 것이며 그분을 괴롭히는 것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의 죄가 그리스도 자신을 때리기 때문에 교회는 예수를 고문하는 데 기독인들에게 가장 심각한 책임을 돌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끔찍한 잘못에 계속 빠지는 사람들을 유죄로 간주해야 합니다. (가톨릭교회 교리서, 598 -1851, p. 170).

나는 이전 날들에 일어난 모든 것에 대해 성모님께 말씀드렸고 그녀는 나에게 대답했습니다:

기도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기도하고 당신의 모든 문제를 내 손에 맡기십시오. 나는 너희 모두를 축복한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안에서. 아멘. 곧 다시 만나요!

나는 이 말을 들은 직후 큰 평화를 느꼈습니다. 마치 어깨에서 아주 무거운 무게가 내려온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저녁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했고 오후 8시 30분까지 기다렸습니다. 기도 후, 그녀는 오른손에 성수포와 같은 천을 들고 나타났는데, 그 위에는 온몸이 피로 뒤덮인 예수님의 거룩한 얼굴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성모님은 우리에게 권고하셨습니다:

나의 신성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얼굴에 보속하십시오. 내 아들은 매우 슬프시고 많은 죄와 끔찍한 모독으로 사람들이 그분을 괴롭히기 때문에 울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느님과 천상의 일들에 관심이 없으며, 그래서 지옥으로 이어지는 파멸의 길을 갑니다. 이타피랑가의 백성들이 내 말을 듣지 않고 나의 하늘 메시지를 믿지 않아서 쏟아부은 은총들을 경멸하는 것에 얼마나 슬퍼하는지요.

사랑하는 아이들아, 매일 나와 함께 불신자들과 무신론자들을 위해 7번 신경을 바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많이 기도하십시오. 항상 거룩한 로사리오를 바치십시오. 나는 평화의 여왕입니다. 평화, 평화, 평화. 평화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나는 너희 모두를 축복한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안에서. 아멘. 곧 다시 만나요!

현현 중에 성모님은 나에게 오른손을 들라고 요청하셨습니다. 그녀가 요청하신 대로 했고, 그녀는 친절하게 내 손을 자신의 손으로 잡으셨습니다. 현현에 참석했던 한 사람은 이 순간에 성모님의 표징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나의 팔이 황금색으로 빛나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는데, 바로 성모님께서 내 손을 잡고 계실 때였습니다. 그 사람은 당시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오직 내가 이것을 참석자들에게 보고했을 때에야 그녀는 자신이 본 것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