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30일 금요일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말씀하신다: "예수님께 찬미를."

"믿음의 문제에 있어서는 영혼이 믿을 수 있도록 항상 은총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영혼이 의심할수록 - 그 은총은 약해집니다. 그러니 지적인 교만함이야말로 영적 여정에서 악당이라는 것을 이해해주십시오. 이 교만함이야말로 믿거나 안 믿기 위한 이유를 찾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에 반대하는 지적인 교만입니다."

"자기 의로움은 지적인 교만의 한 형태입니다. 모든 답을 가지고 있다는 태도 - 영적으로 자족하는 오만함이죠. 하느님께서 지성을 형성하십니다. 인간이야말로 자신의 불이익을 위해 그것을 사용하고, 그 목적을 파괴합니다."

"지성은 하느님의 눈에 진실의 맛있는 열매가 되기 위해서는 거룩한 겸손과 거룩한 사랑으로 양념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종류의 타협이 지적인 교만의 문을 통해 몰래 들어올 수 있습니다."

"믿음의 보호자, 성모님께 기도하여 당신 마음속에 있는 어떤 지적 교만이라도 극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