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30일 일요일

"복되신 어머니께서 말씀하신다: “예수님께 찬미를 드립니다.”

“요즘처럼 오랫동안 기다려온 봄이 다가오면 땅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자연의 모든 것이 움트고 꽃을 피웁니다. 공기 자체도 따뜻해지고 더욱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이 계절이 성스러운 사랑으로 마음을 녹여주기를 기도합니다 - 진실로 얼어붙은, 고집 센 마음들을 말입니다. 세상의 심장이 성스러운 사랑 안에서 꽃피워 하느님의 눈에 아름답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스러운 사랑에는 특별한 계절이 없습니다. 오히려 모든 현재 순간이 사랑의 계명대로 움트고 피어나라는 하느님의 초대입니다. 모든 현재 순간은 숨겨진 낙엽 아래 잠들어 있는 작은 봄꽃처럼 발견되고 감사받을 가치가 있는 은총의 보물입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아,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너희 마음을 열어라. 하느님께서 주시는 각 은총으로 너희 마음이 새롭게 되도록 허락하라. 너희 심장 속의 ‘향기’인 성스러운 사랑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고 너희 주변 세상에 영향을 미치게 해라. 세상의 심장을 쇄신하기 위한 나의 기도를 함께 해주어라.”

“사랑하는 하느님, 모든 마음을 진실로 깨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