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1일 월요일

"예수님께 찬미를. 내가 여기 있네--너희 [천사] 알라누스다."

"나는 이 영원한 저주로의 이동에 너와 동행해야 한다. 지옥 불길이 이 신비로운 여정 속에서 네 주위에 둘러싸여 있구나. 그 열기는 꺼지지 않고 세상 어떤 불꽃과도 다르다. 하지만 가장 큰 시련은 사랑의 부재이다. 영혼은 다시는 사랑받지 못하지만, 스스로의 자유 의지로 인해 정죄되었음을 이해한다. 그는 불길의 육체적 고통, 신을 뵙지 못하고 그분과의 천국 나눔이 없는 정신적인 고뇌, 그리고 자유 의지를 통해 지옥에서의 영원한 고통을 선택했다는 감정적인 시련을 겪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듯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자 내 앞에 거대한 불길이 나타났다. 불 속의 몸들은 사람처럼 보이지 않고 기괴한 생물체 같았다.

알라누스가 말한다, "각 영혼은 사랑의 법칙에 대한 자신의 죄악에 따라 고통받는다."